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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레코딩 -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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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선택에 관한글은 이미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요,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건 또 그만큼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라 생각되고 또 저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아 글을 적어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역활?

Audio Interface의 역활은 무엇일까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란


아날로그 소리를 디지털화 시키는 기계입니다. (A/D)

-> 어렵게 썻지만 쉽게 풀자면 마이크를 꼽아서 녹음을 할수 있게 해주는 역활입니다.

마이크를 연결하여 노래나 어쿠스틱 악기를 녹음 할수도 있고

기타나 베이스의 선을 바로 연결하여 녹음을 할수도 있습니다.


또 디지털 소리를 아날로그 소리로 변환해 주기도 합니다. (D/A)

-> 우리의 컴퓨터 안에 있는 음악 파일들은 디지털 파일입니다. 

그것들을 우리가 들을수 있는 소리로 변환해 주는것이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환한다는 의미 이지요. 이런 Digital to Analoge converter는 우리의 컴퓨터속에 

그리고 아이폰/갤럭시 등에도 자체적으로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좋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면 그 컨버터가 좋아지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한 용도로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기도 하죠.




2.레이턴시 (Latency)란 무엇인가?

->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없어도 usb를 지원하는 미디 키보드를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여러 음악 소프트웨어들이 지원하는 가상악기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건반에서 한 음을 쳤을때 그 음이 컴퓨터로 들어가서 가상악기에게 신호를 주고 또 그 신호가 소리로 변환되어 출력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 시간을 보고 레이턴시라 말합니다. 미디 악기 뿐만 아니라 노래를 녹음한다고 쳤을때도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서 인터페이스로 들어가서 컴퓨터를 통하여 다시 나오기 까지의 시간도 레이턴시 지요. 

좋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낮은 레이턴시를 지원합니다. (요즈음에는 왠만한 제품들이 대부분 낮은 레이턴시를 지원하죠)

레이턴시는 적을수록 좋겠죠 왜냐면 레이턴시가 높다면, 제가 건반에서 음을 하나 쳤는데 일초 후에 소리가 날수도 있다는 건데.. 그러면 건반으로 연주 자체가 불가능 해지니까요.  또 노래를 부르려고 "아-" 라고 하였는데 그 소리가 해드폰을 통하여 1초 있다가 난다면.. 노래를 부르는것 자체가 불가능해 지겠지요.


모니터 스피커와의 연결



http://www.buyandsellplus.com/uploads/items/full/7130d81d79e6d52.jpg


위 사진처럼 블루투스 스피커나 일반 컴퓨터 스피커들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좀더 세밀한 작업을 하기위해선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로한데, 대부분의 모니터 스피커는 RCA 나 

http://www.hamradioexpress.com/catalog/images/25sc6.jpg


1/4" (Quarter Inch) 잭들을 꼽아야 하므로 오디오 인터페이스 없이는 컴퓨터와의 연결이 힘듭니다.


또, 똑같은 음원을 컴퓨터에서 틀었을때, 노트북에 해드폰을 연결해서 듣는것과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음원을 듣는것이 좀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수가 있는 장점도 있죠.



자, 그러면 나에게 맞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무엇일까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고를때 생각해야 할 부분중 몇개를 꼽자면,


1. 예산 -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싸게는 10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하는것이 오디오 인터페이스 이기때문에 예산이 중요합니다.


2. 하려고자 하는것 - 홈레코딩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는건 알지만, 정확하게 홈레코딩에서 자신이 하려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이크 녹음은 하나도 필요없이 그저 가상악기로만 컴퓨터 속에서 모든걸 끝내고자 한다면 마이크를 입력하는 단자가 많이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굳이 필요가 없겠죠.


http://altomusic.com/shop/images/product/117553-5221f175aec131e0e8a2833779d999d0.jpg

위의 제품처럼 마이크/악기 입력단자가 두개가 있는 제품이면 충분한것 입니다.

만약에 본인이 악기녹음을 많이 할것이라면 마이크 입력단자가 많은것이 좋겠지요.

이를테면 드럼을 녹음한다던가 (드럼 마이킹엔 최소 마이크를 4개를 보통 사용하죠) 기타와 피아노를 동시에 녹음을 한다던가 밴드를 녹음 한다던가 라고 할때는



http://www.southernmusic.com.au/images/focusrite/SaffirePro40.jpg


위의 제품처럼 마이크 단자가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겠죠.



그외에..

어떤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은 제품을 사면 번들로 사용에 제한이 있는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레코딩 소프트웨어를 덤으로 주기도 합니다.

만약에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입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그런 제품들을 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예를들면 Avid 사의 엠박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시면 protools express를 덤으로 줍니다.

사용에 제한은 있지만 기본적인 녹음은 가능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죠.


자 어떠셨나요 이제 어떤 인터페이스를 왜 사야하는지 조금은 감이 오시나요?

사실 마이크를 몇개를 꼽을수 있는지 그 입력수만 안다면, 그다음은 무조건 예산입니다.

성능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경우는 거의 없기때문에, 기기들은 돈을 내는만큼의 퀄러티를 보장받는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면 굳이 비싼 인터페이스를 살필요는 없겠죠.

그런데 만약에 본인이 돈이 엄청 많다.. 라면 그냥 제일 비싼거 사시면 됩니다. ^^;;


저도 17만원정도 하는 인터페이스 부터 시작해서 초저가-저가-중간-고가 의 여러 인터페이스들을 사용하다가 현재는 UAD Apollo를 사용중 입니다.



http://www.bretttuggle.com/wp-content/gallery/blog-images/uad_apollo.jpg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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