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추천

캐나다 음악 탐방 5회 - Emile-Claire Barlow



이번에 소개할 아티스트는 Emile Calire Barlow입니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중이고.. 제가 졸업한 학교 출신 입니다 ^^;


예전글에 한번 이야기한적이 있는것 처럼, 음악이라는건 각 나라의 문화,지리,환경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특유한 색갈이 있는것은 그 이유이겠지요.


미국에서 파생된 재즈는 유럽에서 동양에서 그리고 남미등에서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발전을 합니다. 유럽재즈 사운드 남미재즈 사운드 일본재즈 그리고 한국재즈 사운드가 각각 다른건 그 나라에 맞게 변형되고 발전되었기 때문이겠죠.


캐나다의 재즈는 어떨까요? 

제가 느끼는 캐나다의 재즈는.. 또 한번 이야기하지만.. 착합니다.

재즈에서 착하다는건 또 무슨 소린가 하면

지금 전세계에서 재즈로 가장 특화된 도시중 하나는 뉴욕 입니다.

수많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그리고 엄청난 신예들이 계속되서 튀어나오는곳이 바로 뉴욕이죠.

뉴욕의 잼세션들이나 현재 뉴욕에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면

첫번째로 "아 이게 사람의 연주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력이 너무나 굉장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지요.

그런데 굉장히 공격적이라는 느낌을 동시에 받습니다. 특히 미국에 놀러가서 잼세션을 하고 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살벌하다..." 라는 이야기들을 하더군요.


제의 귀에 들리는 캐나다의 재즈는 

연주자들끼리의 respect와 캐나다 재즈만이 가지고 있는 그 특유의 swing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에겐 모던한 미국의 재즈보단 캐나다의 옛냄새 나는 그 재즈가 어느때는 더 편안하게 다가오죠.


물론 연주자마다 지향하는 음악이 다르기때문에 한 나라의 음악을 하나로 묶는건 말도안되는 이야기 이지만 이번에 소개할 Emile Claire Barlow의 음악을 들으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


그녀의 앨범중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The Very Thought Of You" 앨범에 수록된 

"C'est si bon" 을 들어보겠습니다.


토론토에서 태어난걸로 알고 있는데.. 불어도 너무나 완벽하게 하는 아티스트 입니다.

소개할 곡은 불어로 부릅니다. 아마 리얼북에 수록된 몇개 안되는 불어로 된 재즈 스탠다드 인것 같습니다.








이전글들


------------------------------------------------------------



2013/04/19 - [음악 추천] - 캐나다 음악 탐방 4화 - Rob McLaren


2013/04/18 - [음악 추천] - 캐나다 음악 탐방 3화 - The O'Pears


2013/04/18 - [음악 추천] - 캐나다 음악 탐방 2화 - Hannah Georgas


2013/04/18 - [음악 추천] - 캐나다 음악 탐방 1화 - Kathleen Edwards


2013/04/14 - [음악 추천] - 음악 추천 - 캐나다 퀘벡에서 들려오는 FORÊT’


2013/04/03 - [음악 추천] - The Civil Wars - 영화같은 시작, 영화같은 음악


2013/02/13 - [음악 추천] - 스웨덴에서 온 천상의 목소리 - First Aid Kit